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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입양아 출신 하프 연주가

2014.03.09 오전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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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살때 네덜란드에 입양돼 세계적인 하프 연주가로 성공한 한국인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가야금 소리에 반해 국악과 클래식을 접목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는데요.

라비니아 메이예르 씨를 장혜경 리포터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작고 여린 손이 46개의 현 위에서 춤을 춥니다.

자기 몸집보다 훨씬 큰 하프에서 천상의 선율을 불러내는 주인공.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하피스트 라비니아 메이예르 씨입니다.

[인터뷰:존더란더 앙크, 관객]
"정말 대단하네요. 끝내줍니다. 그녀의 음악에 완전히 빠졌어요. 하프 선율이 참 아릅답군요."

한국에서 태어난 메이예르 씨는 두 살 때 네덜란드에 입양됐습니다.

아홉 살 때 하프를 처음 배운 그녀는 놀라운 자질을 드러내며 각종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라비니아 마이예르, 하프 연주가]
"학교 다닐 때 친구가 하프 연주하는 것을 보고 신비롭고 순수한 소리에 푹 빠졌어요. 하프를 처음 배우던 날 연습을 너무 많이 해서 열 손가락에서 피가 날 정도였다니까요."

2007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데뷔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메이예르 씨는 이듬해 한국에서 첫 연주회를 가졌습니다.

처음 발디딘 모국은 상상보다 훨씬 따뜻했습니다.

오랜 수소문 끝에 그녀는 5년 전 비로소 친아버지도 만났습니다.

[인터뷰:라비니아 메이예르, 하프 연주가]
"제가 태어난 나라 한국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 일이예요. 덕분에 곳곳을 다니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행운도 있었죠. 한국에 갈 때마다 열정적이고, 집에 가는 느낌이 들어요."

최근 가야금 소리에 반했다는 마이예르 씨.


국악 선율을 하프로 연주하는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며 모국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인터뷰:라비니아 메이예르, 하프 연주가]
"다양한 음악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창의적인 음악가들과 함께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통해 하프 연주를 널리 알려 나갈 생각입니다."

암스테르담에서 YTN 월드 장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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