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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벨' 가이드라인 설치 잠수사 감압 중 쓰러져

2014.05.02 오전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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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다이빙 벨' 투입을 위한 가이드라인 설치를 맡았던 민간잠수사가 감압 치료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젯밤 9시쯤 민간 잠수사 32살 김 모 씨가 팽목항에 설치된 감압 체임버에서 치료를 받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고, 의식을 완전히 잃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어제 새벽 다이빙 벨의 가이드라인 설치를 위한 작업에 투입되는 등 사고 전까지 4차례 잠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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