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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 안내방송은 선실에서도 가능'

2014.05.02 오후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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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대피 안내방송은 조타실과 3층 안내데스크 뿐만 아니라 선실에서도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합동수사본부는 일부 선원 조사에서 침실에 있는 선내 전화기의 0번을 누르면 안내방송을 할 수 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선원들은 자신들만 빠져나오기 바빴고, 아무도 승객에게 위험을 알리고 탈출시키려는 생각을 안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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