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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서 쓰고 140억 탕감...은닉 재산 전방위 추적

2014.05.02 오후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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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병언 전 세모 회장은 숨겨 놓은 재산이 있으면 빚을 모두 갚겠다는 각서까지 쓰고 예금보험공사에서 140억 원 넘는 개인 채무를 탕감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예금보험공사는 가족이나 측근 등 차명으로 숨겨놓은 금융자산과 부동산을 찾아내기 위해 전방위 추적에 나섰습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009년 유병언 전 회장이 예금보험공사에 제출한 채무조정 요청서입니다.

세모의 법정관리가 끝난 뒤 남은 재산이 없다며 빚을 탕감해달라는 내용입니다.

당시 유 전 회장의 개인 채무는 원금 29억 원과 이자 117억.

여기에서 6억5천만 원만을 상환해 탕감받은 돈은 모두 140억 원이 넘습니다.

유 전 회장은 이 빚을 탕감해달라며 별도의 재산이 발견될 경우 채무 전액을 상환하겠다는 각서까지 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검찰 수사에서 유 전 회장이 가족과 측근들 명의로 거액의 재산을 숨겨놓은 정황이 잇따라 포착됨에 따라 예금보험공사는 은닉 재산 회수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정욱호, 예금보험공사 이사]
"관련인들의 재산을 한번 더 강도있게 조사해 채무를 은닉한 것으로 판단이 되어진다면 보증 채무 부분을 부활해(되살려) 강력히 채권 회수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청산 회수 담당 부서와 금융부실책임조사 본부 소속 10여 명을 투입하고, 조사 대상도 차명계좌의 금융자산은 물론 부동산으로 확대했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유 전 회장의 가족과 측근의 계좌들을 한꺼번에 조사할 수 있는 포괄적 계좌 추적권을 사용해 은닉 재산을 끝까지 추적할 방침입니다.

YTN 이교준[kyoj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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