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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대응 실망'에 대통령 지지율 하락

2014.05.02 오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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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 대응에 실망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대통령 지지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또 정당에 대한 지지도 역시 하락해 정치권 전반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문화일보와 엠브레인이 실시한 조사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52.8%, 한 달 전보다 12.8%포인트 줄었습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14.8%포인트 늘었습니다.

한국갤럽 조사도 비슷한 추세인데요, 지난달 28일부터 사흘간 조사한 결과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한다는 평가는 48%,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40%였습니다.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 운동이 벌어졌던 지난해 말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사람들의 35%가 세월호 사고 수습 미흡, 17%가 책임 회피를 이유로 꼽았습니다.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람들도 정부에는 매우 비판적이었습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의견이 82%였고요.

정홍원 총리의 사의 표명이 부적절했다는 의견도 73%로 압도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비판적 분위기가 야당 지지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새누리당이 6%포인트 떨어진 39%였지만 새정치연합도 24%로 1%포인트 내려갔고, 대신 지지정당이 없다는 사람이 34%로 늘었습니다.

어느 정당도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면서 정치권 전반이 불신받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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