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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가슴 아픈 가족사, 공정하게 처리해 달라"

2014.06.23 오후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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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오늘 퇴근하면서 조부가 독립운동가로 추정된다는 국가보훈처의 설명에 대해 가슴 아픈 가족사라고 밝혔습니다.

출근길에는 거취 문제와 관련해 조용히 일을 하면서 기다리겠다고 말해 자진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인터뷰: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조부 선생님 관련해서 국가보훈처에 확인 요청한 게 있던데, 이 시점에서 요청하시게 된 이유가 뭡니까?)
"이 문제는 저의 가슴 아픈 가족사이고 또 저의 조부님의 명예가 걸린 사안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저의 가족이 해결해야할 문제입니다. 따라서 국가보훈처도 법 절차에 따라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케이스와 똑같이 공정하게 처리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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