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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국지성 호우...낮부터 소강

2014.07.24 오전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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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경기·영서 일부지역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경기 서해안을 비롯한 수도권 지방에 강한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인천 강화와 경기도 고양, 김포, 파주 등 경기 북부 지역에 시간당 20mm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 양천구, 영등포구, 도봉구 등 일부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경기 북부 지역에 호우 예비 특보를 발효하고 오늘 오전까지 중부 지방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늘 서울 경기와 영서 지방에는 10∼40mm, 영동과 충청 이남 지방에는 5∼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장맛비는 오늘 오후부터 소강상태에 들겠지만 금요일인 내일 새벽부터는 열대성 폭풍이 영향을 주면서 중부지방에 다시 강풍을 동반한 1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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