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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팬이 건네준 본드 음료…공황장애 겪어"

2014.07.25 오전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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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팬이 건네준 본드 음료…공황장애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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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가 8년 전 발생한 본드 음료 사건 이후 공황 장애를 겪었다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어제(2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 6회에서 "지난 2006년 안티팬이 건넨 본드 음료를 마시고 당시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노윤호는 당시 예능프로그램 녹화를 마치고 한 20대 여성팬이 건넨 음료수를 마셨던 아찔했던 경험을 회상했다.

유노윤호는 "음료를 원샷한 후 바로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주위에 있던 사람들 등에 엎혀서 바로 병원에 실려갔다. 음료에 흰색 강력본드가 들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유노윤호는 이어 "사실 당시엔 공황장애까지 겪을 정도로 많이 힘들었었다. 사람들과 눈도 마주치기 힘들었고 연예계 은퇴까지 고려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별바라기' 6회는 한류 스타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노윤호를 비롯해 그룹 '비스트' 멤버 윤두준·양요섭·손동운, 가수 김경호 등이 팬들과 함께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MBC '별바라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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