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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피의자 흉기 휘둘러 경찰 사망

2014.07.26 오전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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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2시 20분쯤 충남 아산시 배방읍 한 아파트단지에서 음주운전 조사를 하던 아산경찰서 배방지구대 소속 46살 박 모 경사가 피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여 만에 숨졌습니다.


또, 싸움을 말리려던 박 경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35살 윤 모 씨는 허벅지에 총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박 경사는 오후 1시 13분쯤 아파트에서 싸움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동료 경찰관 1명과 함께 순찰차를 타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목 근처를 흉기에 찔렸습니다.

경찰은 윤 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정우 [ljwwo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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