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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보내주겠다" 수억 뜯은 학원 강사 기소

2014.07.30 오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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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를 보내주겠다며 학생들으로부터 수억 원을 뜯은 학원 강사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사기 혐의로 학원 강사 42살 A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1년부터 2년 동안 명문대에 보내준다고 속이고 B 모 씨 가족에게서 3억 9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A 씨는 과거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2번이나 범행을 저질렀다 붙잡혀 집행유예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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