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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여름휴가 시작...산업 현장 최장 16일 쉰다

2014.07.30 오전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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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여름휴가 시작...산업 현장 최장 16일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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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여름 휴가가 시작됐는데 며칠씩이나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계십니까?

산업현장은 최대 보름이 넘게 집단으로 여름휴가를 가는 곳도 있습니다.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중공업은 16일간의 여름휴가를 갑니다.

다음 달 2일부터 3번 이어지는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15일 광복절이 포함됐습니다.

이 기간 동안 2만 7천여 명의 직원들과 사내협력업체 직원들이 모두 집단휴가를 떠납니다.

[인터뷰:이준우, 현대중공업 관계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8월 초에 집단휴가를 실시해 임직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회사도 생산성 향상에 나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여름휴가를 실시합니다.

사내 하청업체 직원들을 포함해 모두 3만 4천 여명이 여름 휴가를 떠납니다.

한꺼번에 모여서 일하는 현장사정을 감안해, 집중 휴가를 하는 겁니다.

하지만, 휴가 기간에 더 바쁜 사람들이 있습니다.

빈 현장에서 보수 작업을 하는 직원들입니다.

[인터뷰:표영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직원]
"휴가기간에 충분히 손을 봐서 휴가가 끝나면 안전하고 편안하게 양질의 차를 만들 수 있도록 준비작업을 합니다."

현장사정에 따라 집단 휴가를 가지 못하는 곳도 있습니다.


공장 가동을 중단할 수 없는 석유화학공장과, 용광로를 식힐 수 없는 제련공장은 집단 휴가 대신, 작업장 사정에 따라 돌아 가면서 휴가를 갑니다.

한꺼번에 가던 돌아가면서 가던, 어쨌든 근로자들에겐 여름 휴가는 재충전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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