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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화생방 훈련 중 방독면 벗고 '탈출'

2014.09.01 오전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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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화생방 훈련 중 방독면 벗고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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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걸스데이' 화생방 훈련의 두려움을 떨치지 못하고 실습장에서 탈출했다.


혜리는 3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화생방 훈련을 받던 중 최루가스를 소량 흡입하자마자 바로 공포감을 느꼈다.

방독면 착용이 서툴렀던 막내 혜리는 목 끈을 제대로 조이지 않아 가스를 소량 흡입하게 된 것. 공포에 질린 혜리는 교관을 팔로 뿌리치고 방독면도 벗어버린 채 출입구 쪽으로 향했다.

교관은 실습장 안에서 침착하게 호흡을 해보라며 시범을 보였지만, 혜리는 좀처럼 진정하지 못하고 결국 문밖으로 탈출했다.

혜리는 실습장에서 나오고 나서도 따끔거림을 호소하며 고통스러워 했다. 개그우먼 맹승지도 화생방 훈련을 견뎌내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탈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press@ytnplus.co.kr)
[사진출처 = MBC '일밤-진짜 사나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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