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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성추행 수사...교장 등 직위해제

2014.09.01 오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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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경찰청은 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교장과 교무부장 등이 여학생들을 추행했다는 신고에 따라 수사에 나섰습니다.


문제의 특성화고 교장 정 모 씨는 지난 3월 술을 마시고 기숙사에 들어가 여학생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무부장이자 기숙사 사감인 김 모 교사와 배움터지킴이도 서너 차례 여학생을 추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정확한 사실관계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교장과 교사를 오늘 직위해제했습니다.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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