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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출귀몰 은행강도를 잡아라"...美 현상금 1억 원

2014.09.02 오전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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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AK-47 소총을 들고 여러 차례 은행을 털어 달아난 신출귀몰한 은행 강도를 잡기 위해 미 연방수사국이 현상금 1억 원을 내걸었습니다.

범인은 총으로 은행 직원들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마구 총을 쏘기도 해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LA에서 정재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검은 복면을 한 거구의 남성이 미 네브래스카주의 한 은행 안으로 들어섭니다.

오른손에는 AK-47 소총을, 왼손에는 커다란 가방을 들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직원들을 위협해 돈을 가방에 담으라고 한 뒤 직원들을 모두 금고에 가둬놓고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이 남성이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등 서부 4개주에서 5차례 은행 강도를 저지른 이른바 'AK-47 은행강도'라고 밝혔습니다.

같은 종류의 총과 가방, 직원들을 금고에 가두는 수법 등이 모두 동일합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은행을 턴 것만 세 차례.

2012년 캘리포니아주 치노시의 한 은행에서는 출동한 경찰관과 대치하다 총격을 가해 중태에 빠뜨리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카를로스 도밍게스, 캘리포니아 치노 경찰]
"이 사람은 총을 쏘는 걸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미 경찰관을 쐈고요. 저항하면 바로 총을 쏩니다."


범행을 저지른 뒤 곧바로 잠적하는 신출귀몰한 용의자를 잡기 위해 FBI는 10만 달러, 약 1억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총을 쏘는데 주저하지 않고 치밀하고 대담한 범행을 저지르는 은행강도에 미국인들은 두려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LA에서 YTN 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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