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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 폭행사건' 김현 의원 8시간 경찰 조사 뒤 귀가

2014.09.24 오전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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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들의 대리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이 경찰에 출석해 8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의원은 경찰이 통보한 출석 일자보다 하루 빠른 어제 오후 5시 15분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1시쯤 경찰서를 나섰습니다.

김 의원은 취재진과 만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려고 하루 일찍 나왔다며, 국민과 유가족, 피해자인 대리기사에게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은 국회의원으로서 특권 의식을 보이지 않은 만큼 비판은 신중하게 해달라고 말했고, 폭행 장면은 목격하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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