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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중령, 부대에서 숨진 채 발견

2014.09.26 오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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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후방의 모든 육군 부대를 지휘하는 제2작전사령부 영내에서 장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목 부위에 흉기에 베인 상처가 있어 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육군 제2작전사령부 소속 김 모 중령이 숨진 채 발견된 시간은 낮 12시쯤.

발견 당시 김 중령의 목에는 흉기에 베인 흔적이 있었고, 얼굴에도 둔기에 맞은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있었습니다.

시신 근처 풀숲에서는 김 중령의 사망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흉기가 발견됐습니다.

김 중령은 오전 5시 50분쯤 부대 안에 있는 관사를 나선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군 당국은 김 중령이 주차장에서 30분 동안 7차례나 차에 오르내리며 주저하는 모습이 찍힌 CCTV를 확보했습니다.

또 목 부위에 주저흔이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군 관계자]
"근처에 초소도 있고 한데 만약에 싸우거나 위협을 받거나 저항을 했다면 전파가 되고 구조요청을 할 수도 있었는데 그런 게 하나도 없고 현장도 어지럽혀진 게 없다 보니까..."

하지만 자살할 특별한 이유가 없었고, 신체 여러 곳에 상처가 발견된 만큼 타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수사를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경찰과 함께 현장 감식을 벌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후방의 모든 육군 부대를 지휘하는 부대로 김 중령은 정보통신 관련 업무를 총괄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허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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