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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군 위안부 교과서 기술 수정 필요"

2014.10.01 오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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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교과서의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술이 적절히 수정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국회에서 히라누마 다케오 차세대당 의원이 아사히신문이 요시다 세이지의 위안부 증언 기사를 취소한 것과 관련해 교과서의 위안부 기술도 수정돼야 한다고 지적한 데 대해 이 같은 견해를 표명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현행 교과서의 위안부 관련 기술 정정을 발행자에게 요구하는 것까지는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향후 검정 신청 도서에 대해서는 새 검정기준에 따라 적절히 교과서 검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아베 총리는 '고노담화' 수정에 대해서는 "이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밝혔듯이 고노담화를 수정하거나 새 담화를 낼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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