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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폰, 해외 밀수출 수법은?

2014.10.14 오후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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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분실·도난 스마트폰은 피해자가 신고를 하면 통신사가 해당 기기번호를 확인해 타인의 가입 승인을 거절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대부분 해외로 팔려나간다는데요.

그럼, 분실·도난 스마트폰은 어떻게 해외로 밀수출될까요?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남성이 대로변에서 불을 밝힌 스마트폰을 흔들자 택시가 멈추고, 곧바로 올라탑니다.

택시 승객이 분실한 스마트폰을 10만 원 안팎을 주고 사기 위해서입니다.

중고 휴대폰 유통업자 35살 김 모 씨가 주축이 된 일당은 이처럼 분실·도난 스마트폰을 대거 사들였습니다.

다음으로 일명 '하우징작업'을 통해 분실·도난 스마트폰 겉 케이스를 새 것으로 갈아끼워 아무 문제 없는 중고 스마트폰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일당은 이렇게 '장물 꼬리표'를 숨긴 스마트폰을 정상적으로 수출 허가를 받은 중고 스마트폰에 몰래 끼워넣어 항공편으로 중국, 홍콩으로 팔아넘겼습니다.

허가받은 수출 물량 보다 무게가 더 나가 적발이 가능했지만, 매월 100만 원씩 뒷돈을 받은 해외운송업체 관계자가 편의를 봐줬습니다.

또 실물이 아닌 서류검사만 진행하는 항공화물 수출의 통관 허점 탓에 밀수출이 가능했습니다.

이들 일당이 이처럼 장물 스마트폰을 정상 중고 스마트폰으로 둔갑시켜 밀수출한 기간은 지난해 7월부터 7개월.


550대 밀수출로, 일당은 5억여 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휴대폰 절도와 불법거래 등 장물범죄가 조직화, 광역화되고 있다고 보고 관련 수사를 계속 이어갈 계획입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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