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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오는 29일 여야 지도부와 회동

2014.10.26 오후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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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9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이후 여야 지도부와 만나 회동을 열 예정입니다.

경제활성화 법안과 공무원 개혁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9일 국회에서 내년 예산안 설명을 위한 시정연설을 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국회에서 직접 시정연설을 진행하는 겁니다.

박 대통령은 시정연설을 마친 뒤에는 여야 지도부와 별도로 만날 예정입니다.

[인터뷰:민경욱, 청와대 대변인]
"오는 29일 2015년 예산안 설명을 위한 시정연설이 끝난 뒤 국회에서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을 초청해 만남을 가질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회동에서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한 국회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특히 현 정부가 강조해온 경제활성화 법안과 공무원 연금 개혁안, 그리고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가 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9월 국회 사랑재에서 여야 대표와 3자회동을 하고, 지난 7월에는 여야 원내지도부와 만나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동이 세월호특별법 처리와 개헌 논란 등 막힌 정국을 푸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됩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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