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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여자 아이 사인 수사...오늘 부검

2014.10.27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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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여자아이 숨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울산경찰청은 아이의 직접 사인을 밝히기 위해 오늘 중으로 부검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아이의 멍 자국이 이번 사건과 관계가 있는지 여부를 밝혀내기 위해 아이 어머니 박 모 씨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박 씨는 아이가 숨지기 전날, 고열증세로 토를 하며 제대로 먹지 못해, 관장을 했으며, 어제 오후에는 아이의 호흡이 약해져서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박 씨 는 또, 아이가 전기 코드를 만지는 위험한 장난을 해, 훈육하려고 30센티미터 자로, 아이 엉덩이를 몇 차례 때려 멍이 들었지만, 심하게 때리지는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김인철 [kimic@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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