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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다음 달 15일 수소연료전지차 시판

2014.11.19 오전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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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인 수소연료전지차를 다음 달 15일부터 일본 국내에서 판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연료전지차의 일반 판매는 세계 처음으로, 가격은 723만 엔, 우리 돈 6천80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도요타는 우선 일본 국내에서 시판에 들어가 내년 말까지 4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습니다.

연료전지차는 수소를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시켜 만든 전기로 모터를 작동시켜 달리는 자동차로, 하이브리드 등 다른 친환경차와 달리 주행 중에 배출하는 것은 물 뿐이입니다.


또 충전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주행거리도 200㎞로 짧은 전기자동차에 비해, 3분 정도면 수소 충전이 가능하고 1회 충전에 650㎞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본격적인 보급에는 수소충전소 등 기반시설 정비가 필요합니다.

도요타는 이와 관련해 건설비가 적게 드는 이동형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는 회사를 설립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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