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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국민실망 불러온 책임 통감...국민 앞에 사과"

2014.11.23 오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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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당의 고립과 정체가 길어지고 국민의 신뢰가 떨어진 것에 대해 대표로서 당원들과 국민 앞에 사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서울 역삼동에서 임시 당 대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창당 이후 당원 모두가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견뎌온 3년이었다며 진보정치의 분열과 시련, 국민의 실망을 불러온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진보당은 내란음모사건의 대법원 판결과 헌재의 정당해산심판 등을 앞두고 당 대회를 열고 당초 내년 2월로 예정된 동시 당직선거를 연내로 앞당기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박조은 [jo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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