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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최측근' 김필배 자수 의사...오늘 귀국

2014.11.25 오전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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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병언 씨의 최측근으로 해외에 도피 중이던 김필배 씨가 자수 의사를 밝히고 오늘 저녁,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입니다.

유병언 일가 계열사 경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알려진 만큼 유병언 일가의 숨은 재산 찾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7개월 가까이 도피를 이어 온 유병언 씨의 최측근 김필배 씨가 자수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 씨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출발해 오늘 저녁 6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김 씨가 도착하는 대로 체포영장을 집행해 인천지검으로 압송할 방침입니다.

아이원아이홀딩스와 문진미디어 대표를 지낸 김 씨는 복잡한 유 씨 일가 계열사의 지배구조를 설계한 장본인으로, 경영 전반을 총괄한 인물입니다.

구속된 유 씨 계열사 대표들 역시 재판에서 자신들의 횡령 배임 혐의는 모두 김필배 씨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입을 모아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불법 체류자 신분으로 장기간 해외 도피를 이어온 김 씨는 유 씨 일가와 측근들에 대한 1심 재판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자수를 결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 씨 일가 경영의 핵심으로 차명재산의 존재와 관리 등에 대한 정보를 잘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만큼, 김 씨 수사를 통해 추가로 은닉 재산을 확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유병언 씨의 부인 권윤자 씨와 처남 권오균 씨에게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유 씨의 또 다른 최측근인 김혜경 씨는 첫 공판에서 횡령과 배임 등 사실상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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