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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낀 전력 되파는' 시장 출범

2014.11.26 오전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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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이나 공장, 건물에서 쓰고 남은 전력을 되팔 수 있는 전력 시장이 개설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어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과 정양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요자원 거래시장 개장'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이른바 '네가와트' 시장으로 불리는 수요 자원 거래 시장은 일반 소비자가 기존 사용량보다 전기를 적게 쓰기로 중개업체와 계약을 맺으면 수요관리사업자가 아낀 전기를 모아 한국전력에 판매하고 수익을 나누는 방식으로 어제부터 본격적인 입찰에 들어갔습니다.

'네가와트'는 전력의 단위인 메가와트와 네거티브를 합성한 말로 발전량을 늘리지 않고도 절전이나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해 얻어지는 에너지를 의미합니다.

수요 자원 거래 시장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한 전하진 의원은 공급자 중심의 에너지정책에서 벗어나 전기효율을 높이는 수요자 중심의 에너지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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