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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13년 된 여성, 북한강서 시신으로 발견

2014.11.28 오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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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이 실종된 지 13년만에 백골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어제 오후 1시쯤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에서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 직원이 북한강수질조사를 하던 중 물 속에서 차랑과 함께 가라앉은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은 지난 2001년 인근에서 실종된 당시 46살 이 모 씨로 밝혀졌고, 발견 당시 안전띠를 맨 채 차량 문이 잠겨있던 점으로 보아 타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차량과 시신을 국과수로 보내 부검과 정밀감정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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