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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붙은 대자보 '최경환 아저씨에게 보내는 협박 편지'

2014.12.04 오후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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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화제였던 고려대의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 기억하십니까.

철도 민영화와 불법 대선 개입 등 사회 문제를 신랄하게 꼬집은 내용이었는데요.

1년이 흐른 지금, 대학교에 다시 대자보가 붙여졌다고 합니다.

'최 씨 아저씨에게 보내는 협박 편지', 제목부터 강렬합니다.

학생들을 분노하게 만든 최 씨 아저씨, 바로 최경환 경제부총리라고 하는데요.

대자보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청년이 이 사회의 허리다. 허리를 이렇게 끊으면 달릴 힘이 어디서 나겠냐', '자꾸 청년을 '봉'으로 알고 선거 때만 빛 좋은 개살구를 던지면 우리는 순순히 연금을 내주지도, 집을 사주지도 않을 거다' 이렇게 강경합니다.

그리고 며칠 전,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정규직은 과보호하고 비정규직은 덜 보호하다보니, 기업이 겁나서 정규직을 못 뽑는다'고 한 적이 있죠.

학생들은 '일자리를 인질로 잡고 있으니 정규직은 순순히 권리를 내 놓아라'로 들렸다면서, '다 같이 망하자는 거 아니면, 우리 같이 좀 삽시다'

이렇게, 대자보를 붙이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누리꾼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댓글 보시죠.

'정의롭지 못한 세상에 침묵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너희들이 받는다', '이런 젊은이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나도 함께 노력하겠다', '구구절절 다 맞는 말이긴 한데, 쇠귀에 경 읽기니 어쩌면 좋아요', '대자보보다 투표 한 번 잘하면 된다. 일부 젊은이들 무관심에 한숨 난다'

우리 사회의 미래, 젊은이들이 열심히 일하고,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기성세대의 몫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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