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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달 박 "김정은 묘사 위해 체중 9kg 늘려"

2014.12.18 오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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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최고 지도자 암살을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역을 맡은 한인 배우 랜달 박은 역할을 위해 체중을 9kg이나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랜달 박은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연기를 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을 희화화하거나 인간적으로 그리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이 영화를 극악한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단호하게 징벌하겠다고 위협한 데 대해서는 북한의 위협은 엄포용이며 그들이 늘 해오던 방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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