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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경찰관 2명 피격·사망...용의자도 숨져

2014.12.21 오전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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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경찰관 2명이 총을 든 괴한에게 공격을 당해 숨졌습니다.


뉴욕 경찰 당국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뉴욕 브루클린의 베드퍼드스타이베이선트 지역에서 순찰차에 탄 경찰 2명이 괴한이 쏜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관을 쏜 뒤 도주한 용의자는 근처 지하철역 안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는데 현지 언론들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 용의자가 '이스마일 브린슬리'라는 28세 남성으로 범행 전 SNS에 경찰에 복수하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올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경찰관 피격 사건은 최근 미국에서 비무장 흑인을 체포하려다 숨지게 한 백인 경찰관에 대해 잇따라 불기소 처분이 내려져 비판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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