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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차고 또 성폭행 시도한 40대 구속

2015.01.24 오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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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를 찬 채 또 성폭행을 저지르려던 40대 남성이 시민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여성 두 명을 잇따라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41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일 밤 11시 반쯤 서울 화곡동에 있는 골목에서 50대 후반 여성과 30대 초반 여성을 각각 성추행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마침 골목을 지나던 배달원 32살 김 모 씨는 소리 지르는 여성의 목소리를 듣고 다른 시민과 함께 이 씨를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같은 전과 2범으로 성폭행을 저질러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지 5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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