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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상트페테르부르크 박경리 동상 세우기로

2015.01.25 오후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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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소설 '토지'의 저자인 박경리 작가의 동상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들어섭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 니콜라이 미하일로비치 크로바체프 총장은 러시아를 찾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등 의원단과의 면담에서 서울에 러시아 문호 푸쉬킨의 동상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박경리 동상을 세우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학 후배로 푸틴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크로바체프 총장을 오는 5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러 미래포럼에 초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크로바체프 총장은 포럼 참석을 검토하겠다며 이번 주 푸틴 대통령을 만나는데 이런 내용을 전달하고 러시아 상·하원 극동 연해주 지역 의원들의 참석을 독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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