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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9일 설 연휴...해외여행 급증

2015.02.02 오전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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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는 9일까지 쉴 수 있는 이번 설 연휴에 해외여행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하나투어를 이용해 해외 여행을 예약한 여행객은 모두 4만 7천여 명으로, 지난해 설 기간 3만 4천여 명보다 40% 늘었습니다.

모두투어 역시 50% 넘게 증가했고, 인터파크투어를 통한 예약도 400% 급증했습니다.

이는 올해 설 연휴에 길게 쉴 수 있는데다, 유가 하락으로 유류 할증료가 떨어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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