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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 겐지 아내 "남편 자랑스럽다"

2015.02.02 오전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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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국가, IS에 의해 살해된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 씨의 부인은 "분쟁 지역에서 사람들의 고통을 전해온 남편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고토 씨 부인은 영국의 언론인 지원단체를 통해 발표한 입장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고토 씨 부인은 또 "남편은 특히 아이들의 눈을 통해 보통사람들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함으로써 전쟁의 비극을 우리에게 전하는데 열정을 기울여 왔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고토 씨에 대해 "내 사랑하는 남편이며, 2명의 귀여운 딸의 아버지일뿐 아니라 부모와 형제도 있고, 전세계에 많은 친구들이 있었다"며 "매우 큰 상실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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