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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가입비 19년 만에 전면 폐지

2015.03.31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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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가입비가 19년 만에 전면 폐지됐습니다.


KT와 LG유플러스는 그동안 이동통신서비스 신규 가입자에게 부과해온 7천200원과 9천 원의 가입비를 오늘부터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이동통신 3사가 올해안으로 가입비를 폐지하기로 정부와 약속한 데 따른 것입니다.

두 회사는 가입비 폐지로 각각 연간 최대 346억 원과 367억 원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부터 만 천 원 수준의 가입비를 폐지했습니다.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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