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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열기 '후끈'..주부까지 '묻지마 투자'

2015.04.19 오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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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 등에 힘입어 중국 증시가 7년 만에 4,200선을 돌파했는데요.


주식 문외한인 주부들까지 객장으로 몰리면서 시장 과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봉국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상하이 증시가 최근 7년 만에 최고치인 4,200선을 돌파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더욱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올 초 2,000대에서 시작해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객장에는 개인 투자가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최근 석 달간 새로 만들어진 증권사 계좌는 8백만여 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정부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높은 가운데 1인 1계좌 제한 폐지 등 당국의 정책 변화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리후이, 중국 애널리스트]
"최근 만들어진 계좌는 대부분 개인 투자자들이 개인 보유자금을 털어 개설한 것입니다."

2,30대 젊은 사무직 직원들도 근무 시간을 쪼개 증시 분석에 여념이 없고 가정 주부들까지 본격적으로 주식 투자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 같은 과열현상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샤오강, 중국 당국자]

"막 주식투자를 시작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식의 위험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우려하면서 신중한 투자를 당부하고 있습니니다.

베이징에서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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