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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네팔 현장학습' 태봉고생 귀국대책반 구성

2015.04.27 오후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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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네팔 포카라 지역에 머무르는 경남 창원 태봉고교 학생과 교사 48명의 조기 귀국을 돕기 위해 긴급대책반을 구성했습니다.


대책반은 외교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학생과 교사 모두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태봉고 2학년 학생 44명과 인솔 교사 4명은 지난 17일 현장학습을 위해 네팔에 입국해 현재 비교적 안전한 지대로 알려진 포카라 지역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애초 다음 달 1일까지 네팔에 체류할 계획이었지만, 여진이 이어지면서 포카라에도 진동이 계속된다는 소식을 일부 학생들이 알려오자 학부모들은 정부의 긴급 구호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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