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복서' 메이웨더, 파퀴아오에 판정승

세기의 대결로 불린 프로복싱 대결에서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가 파퀴아오를 판정승으로 물리쳤습니다.

메이웨더는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아레나 특설링에서 열린 통합 타이틀 매치에서 포인트 위주의 경기를 펼친 끝에 심판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승리로 메이웨더는 프로 데뷔 이후 48전 전승을 이어갔습니다.

2천7백억 원의 천문학적인 대전료가 걸린 이번 타이틀 매치는 싱거운 경기 내용으로 관중들의 야유를 받기도 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