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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간판 설치하던 2명 승용차에 치여 숨져

2015.05.03 오후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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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8시 25분쯤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에 있는 도로 갓길에서 간판 설치 작업을 하던 56살 안 모 씨와 36살 정 모 씨가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외제 승용차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안 씨와 정 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고 당시 운전자 43살 서 모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4%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서 씨가 술을 마신 뒤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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