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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정석] 미세먼지 '비상'...예방법은?

2015.05.04 오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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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봄철에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죠?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심장병, 당뇨병까지 초래할 수 있는, 미세먼지 예방하는 방법은 자리 이동해서 알려드릴게요.

[앵커]
봄철만 되면 요새 하늘이 노래요, 미세먼지 때문일 텐데. 건강에 아주 치명적이죠?

[기자]
네, 미세먼지가 건강에 좋지 않다 라는 얘기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어느정돈지, 짐작이 잘 안가시죠? 최근 미세먼지 등의 대기오염으로 서울·경기 지역에서만 한해 30세 이상 성인 1만 5000여 명이 조기 사망한다는 연구결과도 나왔습니다.

수도권 연간 사망자의 15.9%를 차지하는 수치라고 합니다.

[앵커]
그 정도군요.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게 다들 좋다고 알고 있는데, 왜 그런 겁니까? 얘기를 해 주시죠.

[기자]
맞습니다. 그만큼 미세먼지가 치명적인데요.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하지 않고건강한 분들도 장시간 외출을 되도록 자제하는게 좋고요.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때는 필터가 내장된 황사전용마스크를 착용하고긴소매 옷을 입어야겠습니다.

[앵커]
일단 저희 같은 직장인들은 외출 안 할 수 없잖아요. 외출을 하게 된다면 갔다 온 뒤에는 어떻게 해야 되나요?

[기자]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주셔야 되는데요. 양치질을 하고 얼굴과 손발을 깨끗이 씻어 미세먼지를 씻겨내셔야겠습니다.

[앵커]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죠?

[기자]
맞습니다. 미세먼지 유입 차단을 위해 창문은 꼭 닫고, 실내 습도는 40~50%로 유지하셔야겠는데요. 실내 습도는 젖은 빨래 널거나, 물에 젖은 숯을 이용해 조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앵커]
이렇게 예방법들 살펴봤는데. 물 얼마나 마시면 되는지 이것도 함께 살펴주시죠.

[기자]
이미 몸속에 들어온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잘 배출되도록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하셔야겠습니다. 호흡기나 기관지 점막의 수분이 부족하면 미세먼지가 폐에 도달할 확률이 높아지니까요. 하루에 1.5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는게 좋겠습니다.

[앵커]
페트병이 1.5L잖아요. 이걸 1병 다 마시는 게 좋다?

[기자]
되도록 천천히 마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앵커]
오늘 날씨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 전국에서 맑고 낮 동안 따뜻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1도로 어제보다 2도 높아 예년 수준 보이겠고 대구는 25도까지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다만 서해안에는 옅은 황사가 나타나면서 서울을 비롯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배에서 많게는 4배까지 짙겠습니다.

[앵커]
서쪽지방은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가 될 예정이겠군요. 지금까지 생활의 정석 한경진 캐스터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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