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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다시 낮 더위, 일요일 30℃ ↑...태풍 비껴간다

2026.05.30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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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낮 기온이 오르며 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요일엔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며 더 덥겠습니다.

또 남해 상에서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태풍이 한반도와 일본을 향해 북상 중인데, 이번엔 우리나라까지 근접하지 못하고 일본 남쪽을 향할 전망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여름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고된 가운데 다시 낮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서쪽에서 확장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따뜻한 서풍 계열의 바람이 유입돼 내륙 낮 기온이 점차 오르고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요일에는 한낮 기온이 일부 내륙에서 33도 안팎까지 치솟아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질 전망입니다.

[강혜미/기상청 예보분석관 : 점차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맑은 가운데 강한 햇볕과 지표면 가열로 기온이 오르면서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나타나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다만, 올해는 여름 시작부터 태풍이 변수입니다.

먼 남해 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6호 태풍 '장미'가 주인공인데, 이 태풍은 북상하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다음 주 초반, 오키나와 부근까지 다다르겠습니다.

이후 태풍의 진로와 강도는 유동적이지만, 우리나라까지 접근하기보다 일본 규슈 부근에서 약화하거나 동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큽니다.

[공상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제 6호 태풍 장미는 현재 팔라우 북쪽 해상에서부터 북상 중이며 6월 1일쯤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후 진로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으며 현재는 일본 남쪽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6월, 여름 시작과 함께 우리나라는 예년보다 덥고 일교차 큰 날씨가 지속하겠습니다.

지방선거일인 3일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특히 올해 여름 우리나라는 폭염과 열대야가 예년보다 증가하고, 제주도와 남해안 등에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백지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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