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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노동당 하급 간부 '공포정치' 두려워 탈북

2015.05.18 오후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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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의 하급 간부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공포정치가 두려워 탈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대북 소식통은 "노동당 소속의 한 하급 간부가 작년 하반기 탈북한 뒤 한국으로 들어왔고 김정은의 공포정치가 두려워 탈북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탈북한 하급 간부가 해외에서 외화벌이를 하던 노동당 소속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현재 북한에서는 당 간부들의 연이은 숙청으로 많은 당 간부들이 공포정치에 떨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제1위원장이 집권한 이후 처형한 70여 명의 간부 중 60여 명은 노동당 소속 간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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