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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과 염문설' 체조선수 임부복 입고 등장

2015.05.22 오전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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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연인으로 알려진 전직 체조선수 알리나 카바예바가 임부복으로 보이는 옷을 입고 공개석상에 등장했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카바예바가 최근 모스크바에서 열린 유소년 리듬체조 페스티벌에 임부복처럼 풍만한 디자인의 짧은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당시 모습을 찍은 사진을 보면 특히 배 부분이 불룩하게 보여 실제 임신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3월 10여 일간 공식적인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와병설과 늦둥이설 등 온갖 풍문에 시달렸습니다.

일부 서방 언론은 카바예바가 스위스에서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푸틴이 자리를 비웠을 것이란 관측을 내놓기도 했지만, 크렘린 궁은 염문설 자체를 부인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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