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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태양전지 효율 극대화 기술 개발

2015.05.22 오전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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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한국화학연구원 석상일 박사팀은 세계 최초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에너지 전환 효율을 상용 실리콘 태양전지와 비슷한 20%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기존의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제조 단가는 저렴하지만, 에너지 전환 효율이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태양광을 더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새로운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며, 차세대 태양전지의 원천기술을 개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페로브스카이트란 부도체와 반도체, 도체의 성질은 물론 초전도 현상까지 보이는 특별한 구조체를 일컫는 말로 이를 발견한 러시아 과학자 페로브스키의 이름을 땄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실렸습니다.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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