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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임금 문제 타결...남북 돌파구 열리나?

2015.05.22 오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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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달 가까이 갈등을 빚어 온 개성공단 임금 문제가 타결됐습니다.


북측이 우리 정부 안을 받아들였는데요, 이를 계기로 남북 간에 돌파구가 열릴 지 관심입니다.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임금 문제 협의를 위해 개성공단을 방문했던 기업협의회 회장단이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북측이 정부 안을 받아들여 임금 문제가 타결됐기 때문입니다.

[정기섭, 개성공단 기업협회 회장]
"일단 기존 기준대로 임금을 당국 간 협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존 임금대로 받기로 했기 때문에"

개성공단은 그 동안 임금 인상 문제로 두 달 가까이 진통을 겪었습니다.

북측은 지난 2월 일방적으로 임금을 기존 월 70.35달러에서 74달러로 인상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정부는 남북 간 별도 합의가 있을 때까지 기존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맞섰고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북한 당국이 북측 근로자들의 출근 거부까지 시사하면서 갈등의 골이 더 깊어졌습니다.

하지만 북측이 정부 안을 받아들이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

기업협의회는 임금 문제가 타결돼 앞으로 정상적인 공단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반겼습니다.

[정기섭, 개성공단 기업협회 회장]
"기업들의 정상적인 생산활동은 오늘까지 차질없이 이루어졌고 앞으로도 정상적인 생산 활동은 이어질 것입니다."

이제 남은 건 남북 당국 간 협상입니다.


정부는 이른 시일 내에 북한 당국과 협의를 갖고 임금 문제를 해결할 계획입니다.

진통을 겪어 온 개성 공단 임금 문제가 타결되면서 경색국면이 지속 된 남북 간에 돌파구가 열릴 지 주목됩니다.

YTN 임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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