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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이슬람 사원에서 자폭 테러...20여 명 사망

2015.05.23 오전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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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지역에 있는 이슬람 사원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20여 명이 숨졌습니다.


사우디 경찰은 카티프 주에 있는 사원에서 금요 예배가 진행되던 중 한 사람이 자신의 몸에 두른 폭발물을 터뜨려 20여 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공격이 IS의 소행으로 확인되면 사우디 내 종파 갈등이 더 심화할 수 있을 것으로 현지 언론은 전망했습니다.

사우디에서 시아파 인구 비중은 10~15% 수준입니다.

사우디에 거주하는 시아파는 수니파와 비교해 교육과 공무원 취업 등에서 중앙 정부의 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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