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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도 속여...신기술 투자 사기 60대 덜미

2015.05.25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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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경찰서는 IT 관련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속여 현직 변리사 등에게서 거액을 가로챈 혐의로 60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노트북 냉각기용 신기술을 개발하면 큰 이익을 볼 수 있다고 속여 지난 2010년 64살 장 모 씨에게서 투자금 4억 5천만 원, 지난해 4월엔 현직 변리사에게서 7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는 자신이 서울대 법대와 미국 명문대 금속재료공학과를 나와 서울 시내 사립대 교수로 재직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학력은 대학 중퇴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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