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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월급 146만 원...정규직 절반 수준

2015.05.28 오후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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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가 갈수록 벌어져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정규직 가운데는 여성의 비율이 많이 늘었고, 한주에 36시간 미만 일하는 시간제 근로자도 급증했습니다.

이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3월 기준, 우리나라 전체 임금 근로자는 1,879만 명입니다.

이 가운데 비정규직은 601만 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0만 명 정도 늘었습니다.

이들이 받는 월평균 임금은 146만 7천 원입니다.

1년 전보다 0.5%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반면, 정규직 월급은 4.3% 늘어난 271만 3천 원입니다.

정규직이 비정규직보다 월평균 124만 6천 원을 더 받고 있는 겁니다.

임금 격차는 시간이 갈수록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3월에는 정규직이 비정규직보다 55만 9천 원, 55% 정도 더 많이 받았지만 점차 차이가 커져 지난 3월에는 2배에 이릅니다.

비정규직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1.8%, 건강보험 가입률은 1% 떨어졌습니다.

비정규직 가운데, 주당 근무시간이 36시간 미만인 시간제 근로자는 9% 급증해 209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
"시간제 근로자가 근로시간도 22시간으로 나타났다고 말씀드렸는데, 시간제 근로자가 근로시간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임금도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비정규직을 성별로 나누면 여성이 남성보다 50만 명 정도 더 많고, 증가 속도도 빠릅니다.

연령층을 보면, 60세 이상이 6% 이상 가파르게 늘어 우리 사회의 고령화를 반영했습니다.

YTN 이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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