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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화산 일주일째 용암 분출

2015.06.03 오후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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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갈라파고스 국립공원이 33년 만에 폭발한 울프 화산에서 용암이 뿜어져 나오는 모습을 촬영해 공개했습니다.


1.7km 높이의 울프 화산은 지난달 25일 폭발한 뒤 일주일째 용암과 연기를 분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사는 지역에서 115km나 떨어져 있어 인명피해 우려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계에서 유일한 종인 분홍 이구아나도 용암이 흐르는 방향과 반대쪽에 있어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원 측은 화산이 분출하더라도 갈라파고스 공원 관광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일부 관광객은 용암 분출 광경을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화산으로 다가간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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