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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드에 취해 초등학교 난입 여교사 성추행 40대 구속

2015.07.06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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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본드를 마신 40대 남성이 초등학교에 난입해 여교사를 성추행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강제추행치상 등의 혐의로 49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일 오후 2시 반쯤 서울 상계동에 있는 한 초등학교 교실에 들어가 여교사 51살 현 모 씨의 목을 졸라 넘어뜨리고 입을 맞추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 씨는 교실 안에 있던 초등학생 7살 김 모 군 등을 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범행 직전 인근 놀이터에서 공업용 본드를 흡입하고 환각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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