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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검찰, "기밀유출 기무요원 이번 주 기소...혐의는 부인"

2015.07.07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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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검찰단은 중국 지인에게 군 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된 국군기무사령부 소속 A모 소령을 이번 주에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와 관련된 자료가 유출됐다는 일부 언론보도는 사실과 다르며 기밀자료 1건 이외에 대부분은 국제문제와 관련된 일반 군사자료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군 검찰은 A 소령이 일반 군사자료를 전달했다는 의혹은 일부 인정하고 있지만 기밀 유출 혐의에 대해서는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소령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평소 알고 지내던 중국 기관요원에게 군사 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지난달 초 긴급체포돼 구속됐습니다.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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