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내일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비가 내리는 날 평소 알고 있는 상식에 대해서 이유와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지렁이는 주로 어떤 날 많이 보죠?
[윤유라]
주로 비 오는 날이죠.
비가 오면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어서 지렁이의 몸을 적시는데 이럴 경우 통개성이 좋은 땅에 사는 지렁이는 숨을 쉬기 곤란해집니다.
그래서 공기를 얻기 위해서 땅 위로 기어나오는 것이죠.
[유승민]
그런데 또 숨을 쉬기 위해 땅 위로 올라왔다가 햇볕을 쬐서 생명이 위험해지는, 안타까운 경우도 있죠.
[윤유라]
맞습니다. 그러면 다음으로 넘어가서 비오는 날 보통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시는 음식이 있죠, 뭘까요.
[유승민]
저도 그렇지만 주로 파전이나 빈대떡이 아닌가요? 실제로 밀가루에 들어있는 비타민B와 해물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우울한 마음을 없애주는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을 만들어줍니다.
[윤유라]
그리고 또 파에 담겨있는 특유의 향이 기분을 상승시켜주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어서 자세한 날씨도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오늘 전국 곳곳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데요. 내일도 맑은 하늘을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고요,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윤유라]
비의 양은 수도권과 충남, 호남과 경남은 최고 40mm, 그밖의 지방은 5~20mm가 예상됩니다.
[유승민]
내일 큰 더위는 없습니다. 낮 기온 서울 29도, 강릉 23도, 전주 29도 등 오늘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
[윤유라]
수요일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합니다. 목요일까지는 전국에 비를 뿌리겠고요. 중부지방은 토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만만의 윤유라.
[유승민]
유승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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